화물 전용항공사 에어인천, 2호기 도입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인천이 2번째 화물기를 도입하며 노선 확장에 나섰다.

에어인천은 지난 9일 1호기와 동일 기종인 B737-400F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인천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이달말부터 중국 청도에 주 6회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 2월께 중국 및 일본에 추가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인천은 지난 3~10월말까지 인천-사할린(러시아)노선에 취항해 1146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일본 하네다 노선도 1245톤을 실어 날랐다.에어인천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해외 화물 시장에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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