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시청률 하락에도 日 예능 왕좌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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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8%에서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개그콘서트'는 MBC '일밤'의 추격을 따돌리며 일요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어 '일밤'은 15.4%의 시청률을 기록,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이날 프로그램의 한 코너 '진짜 사나이'에서는 광개토대왕함을 타고 독도 경비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2 '해피선데이'는 각각 9.6%,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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