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원조 아이돌 밴드 '클릭비', 11년 만에 공식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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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클릭비가 'DSP 페스티벌' 콘서트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DSP미디어의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의 추가 라인업이 오는 12일 2차 예매를 앞두고 공개됐다. 현 소속인 카라, 오종혁,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출연진에 이어 1세대 원조 보이밴드 클릭비(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가 이번 콘서트 참여를 확정했다.1세대 원조 아이돌 밴드인 클릭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 결성돼 약 11년만에 공식무대를 갖는다. 현재 현역 군복무 중인 에반(유호석)을 제외한 6명 멤버 모두가 당일 무대에 오를 예정. 2002년 3.5집 앨범 '너에게'를 끝으로 7인체제 활동을 마감한 클릭비는 이후 우연석, 오종혁, 김태형, 김상혁 만이 4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0년 멤버 하현곤의 컴백 쇼케이스에 멤버 모두가 함께 참석하는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기도 했지만 공연을 통한 재결성은 처음.

클릭비의 시작을 함께한 DSP미디어의 첫 패밀리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멤버들은 개인 일정조정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원 기꺼이 참여의사를 밝혀와 재결성에 힘을 더했다. 클릭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활동 당시의 퍼포먼스들 역시 재연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DSP미디어가 창립 22년만에 개최하는 첫 패밀리 콘서트인 'DSP 페스티벌'은 DSP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클릭비 이외에 다른 DSP 출신의 아티스트들 역시 출연 막바지 조율 중으로 차주 추가 라인업이 공개된다.한편, 'DSP 페스티벌' 콘서트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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