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푸드마켓, 구로 저소득 400가구 대상 식품나눔

6일 구청 앞 광장에서 그동안 기부 받아 모은 식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동푸드마켓이 구로구 내 장애인,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식품 나눔 행사를 6일 진행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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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푸드마켓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식 차량 마켓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구로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비씨카드, 구로구가 후원했다.구로구는 각 동주민센터, 보훈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지역내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400가구를 이용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비씨카드사로부터 후원받은 쌀, 라면 등 28가지의 식료품 중 본인들이 선택한 5가지 물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집으로 물품을 직접 배달해 준다. 이성 구청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도움을 준 비씨카드사와 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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