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임직원, 캄보디아 오지마을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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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州)에 위치한 오산단트마이마을을 찾아 글로벌 나눔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약 73km에 위치한 오산단트마이마을은 지역주민 대부분이 베트남전, 태국전과 내전 등으로 집을 잃은 난민들로 구성된 오지마을이다.코스콤 해외봉사단은 이 마을을 방문해 ▲PC 등 IT기기 기증 ▲주택 신축 및 보수 ▲우물 시추 ▲생필품 및 자전거 기증 ▲유치원 기자재 기증 및 시설 개보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코스콤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옷과 학용품 등을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주민교육센터에서 컴퓨터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봉사단장으로 참여한 손광채 본부장은 "우리가 준 것에 비해 이 곳 사람들이 느끼는 감사와 감동이 매우 큰 것 같다"며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사업 진출 국가인 라오스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대상으로 '코스콤 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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