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속 성분 '플루오르'…"충치 예방에 큰 역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약 속 성분은 무엇일까?

'과학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과학질문 사전'에 따르면 치약은 충치와 치석 예방을 위해 실리카나 알루미나, 탄산칼슘과 같은 물질을 곱게 만든 연마제에 세척제와 각종 식용 물감, 향료 등을 혼합한 것이다. 치약은 '플루오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충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불소'는 일본에서 사용한 용어로 학계 정식명칭은 플루오르다. 이는 바닷물에 1.3ppm(백만분율), 사람의 몸에도 2.6g 정도 들어있으며 지구에서 13번째로 많은 원소이기도 하다.

치약에 플루오르화주석이나 플루오르인산나트륨을 넣어주면 소량의 플루오르화 이온이 만들어진다. 이 플루오르화 이온이 수산화인회석의 수산화 이온 자리에 끼여 들어가면서 치아 표면에 더 단단한 플루오르화인회석을 만들어 충치가 예방되는 것이다. 피로인산나트륨을 첨가하면 미네랄이 쌓이는 양이 줄어 치석생성도 적어진다.

치약 속 성분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약 속 성분,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배웠는데", "치약 속 성분, 플루오르가 이를 보호해주는 구나", "치약 속 성분 명칭들이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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