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대상 수상자 박지호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대상 수상자 박지호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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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공익광고제' 공모전 시상식이 31일 오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지호, 조서림, 유상현씨가 공동 출품한 일반부 TV부문의 '묵념'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부문별 금, 은, 동, 장려상 등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일반부 TV 부문의 '묵념'편은 스마트폰 과잉 사용으로 인한 가족과 사회구성원 간 대화와 사색의 부족현상을 꼬집는 작품으로, 스마트폰에 빠져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묵념'으로 풍자해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외에 일반부 금상에는 TV부문 '목숨을 건 한 모금'편(JWT Korea, 오창규), 인쇄부문 '거꾸로 생각하기'편(대홍기획, 강유리 외)이 차지했으며, 학생부 금상에는 TV부문 '층간, 소음 아닌 소(笑)음'편(고려대, 이승용 외), 인쇄부문 '당신의 시험지'편(경북대, 정지혜 외), 대학생 캠페인 기획서부문에서는 '굴보쌈'팀(한양대 조성현 외)이 선정됐다.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은 8월부터 자유주제로 작품을 출품 받아 총 3566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1, 2차 예심과 네티즌 의견수렴, 업계 전문가 본심 심사를 거쳐 대상 등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상식에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 임인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회장,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공모전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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