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허영생 "한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입대' 허영생 "한국 남자라면 당연히…"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그룹 SS501 출신의 허영생이 군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허영생은 31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한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군대를 간다는 사실 자체가 힘들진 않다. 다만 제대를 하면 서른이라 마음이 복잡해진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1년 9개월 뒤에 제대한다. 그때는 다시 멋진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며 "잊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날 현장은 허영생의 군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러 온 다수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그들 중 대부분은 국내를 비롯한 일본 팬들로 한류스타인 허영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허영생은 지난 2005년 아이돌 그룹 SS501로 데뷔, 2011년부터 솔로가수로 변신해 뮤지컬과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