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BK21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 선정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두뇌한국(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으로서 문화콘텐츠, 디자인, 관광, 건강 등의 분야에서 석ㆍ박사급 고급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총 41개 대학의 54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오는 2019년까지 7년간 매년 171억원을 지원받아 석ㆍ박사 과정의 대학원생 1000여명을 육성한다.

교육부는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을 포함한 전체 BK21 플러스 사업의 사업단 550개에 대해 12월까지 현장 점검을 나가 신청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잘못이 발견되면 고의성ㆍ중대성에 따라 제재를 할 방침이다. 또한 2015년에 전면 재평가 방식의 중간평가를 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을 반드시 탈락시키고 2016년 지원사업단을 새로 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연구윤리 위반 등으로 정부지원사업에 참여가 제한된 연구자에 대해 사업신청 시부터 평가, 평가 후 발표 전, 선정 이후 운영 과정에서 참여를 제한하거나 해당 사업단을 탈락시키고, 사업비를 삭감하는 등의 참여제한자 처리원칙을 마련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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