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 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 호찌민 국제전시장 SECC에서 '제1호 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무협은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과 메콩강 경제권에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대구광역시, 전북도, 경북도 등 지자체와 협력해 유망 업체 48개사를 이번 상담회에 파견했다. 이들 업체들은 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제품으로 사전에 매칭된 베트남 우수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통해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베트남유통협회장이 주관한 ‘베트남 바이어 구매전략 및 현지 진출전략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받았다.

한국 업체들 중에는 무협의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인 ‘수출스타트업’ 참가업체 6개사도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대학 50명의 대학생이 산학협력을 체결한 무역업체 27개사와 동반 참가했다.안현호 무협 상근부회장은 “베트남 시장의 경제규모 확대, 중산층의 증가는 우리 수출기업에게 호기로 이에 따른 적극적인 선점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무협은 수출스타트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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