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조직개편 단행…1국 3과 명칭변경

"안전조직 보강 및 행정효율성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1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1국 3과’의 명칭을 변경했다.

안전행정부의 국민안전 종합대책 마련 및 통합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련 전담조직 기능강화 지침’에 따라 기존의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총무과’를 ‘안전행정과’로 변경했다.

안전행정과는 재난안전대책 종합계획 및 시설물 안전관리계획,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과 단위 개편사항으로는 폐기물의 개념이 처분대상에서 자원활용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매립장관리과’를 ‘생활자원과’로 변경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원도심개발과’를 ‘도시재생과’로 변경함으로써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도심기능 회복에 주안점을 뒀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향후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사회안전망 확보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면서 “정부 국정운영 방침인 ‘안전한 사회’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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