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관악구 신사마을축제

마을 곳곳에서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행복마을축제’, ‘한마음축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신사동은 2일 ‘제1회 신사 행복마을축제’를 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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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행복마을축제’는 이웃 간 정을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직능단체회원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몇 개월 간 공을 들여 준비한 축제다.

주민 누구나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어린이오케스트라, 한국무용, 어린이 마술 등 공연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사동은 지난 7월 남부순환로 도로옹벽에 재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벽화를 조성했다. 이 거리를 축제에 활용해 제기차기, 여자팔씨름 등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체험,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사당초등학교에서는 남현동 주민들 화합을 위한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인근 부대 협조로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가 열렸으며 본 행사는 주민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비전탑만들기, 장애물릴레이, 건강퀴즈, 단체 줄넘기 등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자치회관 프로그램발표회도 열려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구 관계자는 “작지만 주민들이 직업 준비한 마을축제들이 열리고 있다”며 “이런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정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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