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웃돕기 사랑나눔 자선바자회 개최

기업봉사단 기증물품, 개인 소장품, 생활용품 등 기부와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9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회장 김경희)와 서초구립여성회관(관장 김인숙) 주체로 ‘서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자선 바자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으며, 물품이 다양하고 풍성해 주민들이 개최 시기를 기다릴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서초구민과 기업봉사단, 직원들 기부로 모아진 여성복 청바지 겨울점퍼 등 의류와 각종 생활용품 아동장난감, 도서 재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지난 봄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이마트 양재점에서 각종 생필품 및 의류 등을 협찬, 유명 여성의류 업체에서 가을 나들이용 옷들을 기증해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선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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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수익금은 매년 등록금 미납 청소년 지원, 우면복지관 공부방 아동 생활비 지원, 복지사각 계층 생활비와 생필품 지원 등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번 수익금 또한 전액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 김경희 회장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돕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수익금을 많이 내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바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 서초구립여성회관, 새마을부녀회 등 서초구 여성단체는 기부와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행복도시 1위 서초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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