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6년근 햇 인삼' 반값 판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4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6년근 햇 인삼'을 시중가의 반값에 판매한다.

인삼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고 환절기나 겨울철 대추와 함께 달여 먹거나 꿀에 절여 먹는 등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롯데마트는 전북인삼농협과 연계해 산지 농가로부터 철저한 품질인증 절차를 거친 인삼 10t 가량을 대량으로 확보했다.대표적인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1팩)'을 5만원에 판매한다. 환절기 수요를 고려해 여러 뿌리를 담아 하나의 팩 상품으로 기획했고 크기도 명절 선물세트 용으로 구성되는 중(中) 사이즈(개당 60~70g)로 담았다.

두 갈래로 갈라지는 원근에 비해 잔뿌리가 많은 '난발삼'은 담금주 용도로, 크기가 작아 정상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기타 삼'은 한방차 용도로 판매한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크다"며 "환절기를 맞아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햇 인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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