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은 안세영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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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직에서 퇴임했다.
23일 삼성증권은 안 이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직에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안 이사장의 삼성증권 사외이사 임기는 내년 6월 2일까지였다.안 이사장은 지난 22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국정감사에서 6월 '역사왜곡과 학문탄압을 걱정하는 지식인 모임'이 발표한 성명에 서명했는지 묻자 그는 "거기 제 이름이 있나요?"라며 "아, 나 미치겠네"라고 대답해 논란을 빚었다.
이어 삼성증권과 한전KPS 사외이사 재직이 문제가 되자 "외부활동을 벌여놓은 게 많아 체력적으로 못 견딜 것 같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둘 건 관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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