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갑상선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고려대학교병원은 갑상선 집중치료를 선도할 갑상선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내분비내과, 유방내분비외과, 두경부외과(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7개 진료과 의료진의 협진 체제로 운영된다. 배양 등 검체 확인이 필요한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는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단도 받을 수 있다. 또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 외래 당일 갑상선암검사를 진행, 1주일 내 진단을 내리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2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광윤 갑상선센터장은 "한 환자를 위해 일곱과의 의료진이 협진하는 체계를 확실히 구축했다"며 "속도는 빠르지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품격 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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