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IBM 제치고 세계 2위 소프트웨어 기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소프트웨어(SW) 시장의 2~3위 순위가 뒤바꼈다.

오라클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오라클이 IBM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프트웨어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1위 소프트웨어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다. 오라클이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오라클의 최근 1년간 소프트웨어 사업부 매출액 합계는 278억달러를 기록, 같은 기간 IBM의 257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1위사인 MS 610억달러와는 격차가 크다.

새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1위가 되기 위해 혁신적 소프트웨어 제품과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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