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손잡고 '물관리정책' 워크숍 개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효율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준수하기 위해 오염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 6월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시행되며 규제물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이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17~18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명지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물 관리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시군 물 관리 담당 공무원, 도의원, 환경기술인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유공자 시상, 우수 사례발표, 현안중심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소속 이상기, 고인정, 송영만 도의원은 계명대 이태관 교수가 발제한 오산천 살리기 및 녹조제어방안에 대해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복원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는 하천과 문화를 연구해 도정 및 의정발전을 목적으로하는 도의회 연구단체이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서는 수질오염총량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당지역 임의제 평가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난 6월부터 시행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계획의 효율적 수립방안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임토의도 실시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문지식 향상 등 제도 정착 기반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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