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완연한 가을 날씨…15일 전국 비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주말 내내 전국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지속되겠다. 다만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난 뒤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14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광주·대구 12도가 예상된다. 한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 24도, 광주·부산이 26도까지 오르겠다.

15일과 16일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낮에도 20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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