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동~서수지IC 확장공사 내년 상반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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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영규 기자]경기도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

용인시는 토지보상 문제로 공사가 중단돼 왕복 2차선으로 임시 운영 중인 용인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고 8일 밝혔다.당초 이 도로는 신봉동 54만6000㎡에 3213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 조합주택이 신봉동과 성복동 경계 도마치고개 300m 구간에 폭 30m, 왕복 6차선 도로를 만들어 시에 기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전체 300m 중 200m구간에 대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용인시는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공사를 재개, 내년 상반기 개통키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분묘이장과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조속히 공사를 재개하면 내년 3∼4월쯤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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