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출시 116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활명수 출시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활명수 출시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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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화약품은 소화제 '활명수' 출시 116주년을 맞아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정판 패키지는 홍경택(팝아티스트), 권오상(사진조각가), 박서원(크리에이터) 등 유명 작가가 '생명을 살리는 물'을 주제로 각자 개성을 담아 만들었다. 홍경택 작가는 자신의 작품인 '펜' 시리즈를 활명수 패지키에 접목, 다채로운 색상의 연필로 캔버스를 가득 메웠다. 이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크리스티 경매 최고가를 경신해 이름을 알렸다. 권오상 작가는 '더 플랫-활명수'를 선보였다. 활명수 초기 제품부터 최근 제품의 이미지까지 활용해 지난 116년의 역사를 모두 담은 조각을 만들고 이 이미지를 패키지에 활용했다. 또 전 세계 유명 광고를 휩쓴 박서원 빅앤트 인터네셔널 대표는 고서(古書)를 모티브로 한 기념 패키지를 만들었다.

세 명의 작가가 제작한 한정판 패키지는 이달부터 활명수 제조법을 따른 450㎖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중 박서원 대표의 고서 디자인 제품은 10개 들이로도 나온다.

판매 수익금은 활명수와 유니세프가 함께 진행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16년 간 사랑 받은 국민소화제 활명수의 기념 패키지가 브랜드의 역사와 새로운 가치를 함께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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