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야수 최동수, 5일 선수 은퇴식

최동수[사진=정재훈 기자]

최동수[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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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최고령 야수 최동수(LG)가 20년 선수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기념 영상물 상영,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최동수는 팬들에게 은퇴 소감을 밝힌다. 또 마운드에 올라 기념 시구도 맡는다. LG의 2013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할 최동수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활동한 베테랑 내야수다. LG와의 인연은 누구보다 깊다. SK에서 보낸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1293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268 90홈런 502타점이다.

한편 LG는 이날 1루 내야출입구에서 입장관중에게 원더풀 피스타치오 6천 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추첨 및 이벤트를 통해 아웃도어 프로덕트 백팩, AJ렌터카 이용권, 토다이 식사권, 써브웨이 샌드위치 교환권, 시디즈 의자, 보닌 썬블럭 스틱, 엘라스틴 실크리페어 세트, 포켓포토 등 다양한 경품을 내놓는다.

이벤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관중석에 역대 응원단장들을 초청, 추억의 응원단을 운영한다. 경기 뒤 팬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수단 자필 사인볼 120개도 따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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