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쇼핑 대표 "하이마트 95점 주겠다"

매직쇼 무대에 오른 신헌 롯데쇼핑 대표(오른쪽 두번째)

매직쇼 무대에 오른 신헌 롯데쇼핑 대표(오른쪽 두번째)


"이달 정기세일 실적 7~8% 이상 신장할 것"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헌 롯데쇼핑 대표가 인수 1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신 대표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일 기자들과 만나 "하이마트에는 사실 110점 정도를 주고 싶지만 95점을 주겠다"며 "인수 이후 1년을 볼 때 롯데가 가진 인프라나 포트폴리오 장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정기세일 첫날인 이날 본점 입구에서 마술사 이은결씨를 초청해 벌인 세일기념 '매직 쇼'에서 빨간 나비넥타이를 매고 나와 평소 익힌 마술 솜씨를 발휘했다.

신 대표는 이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정기세일 실적에 대해 "상반기 경기 안좋았지만 8월부터 분위기가 쇄신되고 있고 추석 때 매출도 예상보다 좋아져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이달 바겐세일 매출도 전년보다 7~8% 이상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추가적인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고, 중국 내 점포 형태 전환에 관해서도 "계획대로 잘 되고 있고 연내에 완결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신 대표가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마술은 탁자 공중부양 등 3가지인데 이은결씨와 함께 하얀 백지에 '롯데 매직세일' 활자를 새기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 대표는 "고객이나 협력사, 직원들과 마음에 있는 얘기 허심탄회하게 하기 쉽지 않은데 식사할 때 가볍게 마술을 보여주면 분위기가 좋아진다"며 "평소에도 해외에 회의를 갈 때마다 5개 정도 마술을 보여줄 정도로 마술을 즐긴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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