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고 지난달 12일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과 확인실사를 진행해왔다. 향후 정산 실사와 세부적인 매매조건 협의를 거쳐 연내에 본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하역업과 화물운송, 물류업, 여객운송업을 아우르는 국내 3대 종합물류회사로 2012년 기준 매출액은 8000억원 규모다.
한편 동부건설은 동자동제4구역 오피스빌딩을 매각해 총 2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건물 등기가 완료된 상태로 매수자인 칸서스자산운용과 10월 중순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빌딩 매각과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매각을 통해 동부건설은 약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추진중인 발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와 ‘동부그린발전소 건설공사’의 1조 8000억원 규모의 EPC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PC계약을 통해 2016년 준공까지 안정적으로 건설 물량을 확보해 매년 수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안정적인 공사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발전소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운영수입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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