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거장' 박종호, 아웃사이더와 두 번째 '입맞춤'

'팝페라 거장' 박종호, 아웃사이더와 두 번째 '입맞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팝페라 거장' 박종호가 래퍼 아웃사이더의 든든한 피처링 지원으로 장르를 넘어선다.

박종호와 아웃사이더가 호흡을 맞춘 '세상 위에서'가 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속사포 랩과 팝페라가 조화를 이룬 두 번째 입맞춤을 성사시켰다.신곡 '세상 위에서'는 삶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 어두운 곳에서 헤맬 때 멀리 보이는 희망의 불빛을 따라가자는 내용의 가사가 섬세하고 따듯함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이를 부른 박종호는 팝페라 가수이자 한국 가스펠계의 태두로 알려진 인물. 대중 음악계에서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팝페라계에서는 '살아있는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성악계의 기대주로 손꼽혔으나 졸업 후 고심 끝에 팝페라와 가스펠 가수로 길을 전향했다.이후 1998년 데뷔 후 25년간의 음악인생 중 총 2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한편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직접 관객을 만나며 대중 가수들에게도 어려운 올림픽 체조 경기장 및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회 매진 기록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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