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퇴원 한달째..상태 호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폐 감염증으로 병원에서 석 달간 입원치료를 받다 지난 1일 퇴원한 넬슨 만델라(95)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손자인 음부소 만델라는 26일 현지 언론 더 뉴 에이지에 "할아버지가 의자에 똑바로 앉아 주위를 둘러보고 침대에만 누워있지 않는다"며 "할아버지가 자녀·손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도 25일 배포된 유엔총회 연설문을 통해 만델라가 치료에 계속 반응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이자 초대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는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에 입원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지난 7월18일에는 병상에서 95회 생일을 맞기도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