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3Q 실적 우려..3%↓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위메이드 가 올해 3·4분기 실적 우려에 4%대 약세다.

25일 오후 2시38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900원(3.89%) 내린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0.31% 상승한지 하루 만의 내림세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위메이드의 약세에 대해 "국내 윈드러너 트래픽 하락과 신작 출시 지연으로 3분기 실적 컨센서스(추정치) 하회가 예상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라며 "페이스북 윈드러너 출시 역시 9월초 캐나다 선출시에서 10월 중순 캐나다·북미 동시 출시로 지연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공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국내 캐주얼 게임 시장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나 미드·하드코어 게임 개발에 집중해 온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주가가 실망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성과가 가시화 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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