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대표팀, 친선대회서 멕시코에 0대 4 대패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24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이다. 한국은 멕시코에 0대 4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 크로아티아, 중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6일 크로아티아, 28일 중국과 각각 2,3차전을 치른다. 대회 직후인 29일부터는 장소를 옮겨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지역예선에 참가한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필리핀과 8일 오후 5시 30분 첫 경기를 갖고, 이후 이틀 간격으로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미얀마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 4위 안에 입상할 경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뉴질랜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도 함께 주어진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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