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찾아가는 생활 민방위교실’ 운영

“24일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 주민 안보·안전의식 고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각종 재난과 재해, 비상사태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능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4일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생활 민방위교실’을 운영한다.생활 민방위교실은 광주시 주관으로 월 1회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다문화가정, 부녀회원, 자원봉사자, 아파트 관리인, 자영업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심폐소생술, 건강관리(물리치료법), 방독면 착용법, 민방공 경보식별, 대피소 위치 확인요령 등을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탈북안보강사가 북한 주민들의 훈련실태도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2월부터 8월까지 광천동을 비롯한 7개동(740명 참가)에서 실시했다. 앞으로 광산구 첨단1동(10.25), 동구 서남동(11.13)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유용빈 재해예방과장은 “민방위 교육기회가 없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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