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근린공원 논골자락에 생태연못, 마을텃밭 등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은2동 산11-313 일대에 시비 18억5900만원을 들여 3만6241㎡ 규모의 자연체험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은 주택이 인접한 백련근린공원 논골자락으로 무단 경작과 버려진 쓰레기 등으로 경관이 좋지 않다.구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체험장 생태연못 마을텃밭 원두막 나무다리 운동시설 등을 만든다.

또 생육상태가 나쁘고 쓰러질 위험이 있는 일부 수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등 31종 3만7000그루 나무와 구절초 등 15종 2만5000본 초화류를 심어 건강한 산림생태를 조성한다.
자연체험공간 계획도

자연체험공간 계획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울러 폭우에 대비해 계곡수로를 정비, 주민안전까지 도모한다.

구는 이번 주 중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1월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가칭 백련근린공원 자연체험장이 완공되면 이 곳에서 마을텃밭을 운영하고 자연체험학습도 할 수 있게 돼, 주민 화합과 휴식의 장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공원 명칭을 공모를 통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서대문구 푸른도시과(330-13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