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 상승 힘입어 日 예능 최강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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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개그콘서트'가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일요일 예능 왕좌를 지켰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밤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18.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같은 날 전파를 탄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계의 공식 커플 김기리와 신보라가 함께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기리는 신보라가 출연 중인 '뿜 엔터테인먼트' 코너에 올라 "신보라를 위해선 뭐든 잘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김기리는 함께 무대에 오른 복현규가 신보라를 향해 "여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남자"라고 이야기 하자, 그를 제지하면서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 나 연기 아닌 거 알지"라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금 나와라 뚝딱'과 SBS '원더풀마마'는 각각 22.3%와 8.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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