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63분' 볼튼 역전패…윤석영 4G 연속 결장(종합)

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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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볼튼 원더러스가 또 다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21일 오후(한국 시간)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다. 볼튼은 선제골을 얻고도 후반 내리 세 골을 내주며 1대 3으로 패했다. 개막 후 3무5패(승점 3)를 기록한 볼튼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후반 18분 로버트 홀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볼튼은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 데비이드 로페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8분 제이 스피어링이 자책골을 넣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10분 이니고 칼데론과 후반 12분 윌리엄 버클리에게 각각 추가골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 이후 볼튼은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1대 3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은 같은 날 휘시 파크에서 열린 요빌 타운과의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제외되며 결장했다. 지난달 31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네 경기 연속 결장. QPR은 이날 1대 0으로 승리하며 6승 2무(승점 20)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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