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시민제안 공모

"시 전역 관광지화를 위한 신규 차별 관광상품 개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광양시가 시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공모한다.22일 광양시에 따르면 미래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백운산·섬진강·도심·망덕권 등 4대권역의 관광 명소화를 내용으로 하는 '광양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마련, 이 계획에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시민제안을 받는다.

시민은 물론 공무원, 단체, 전문가 등도 제안할 수 있으며 기간은 이날부터 25일까지다.

시는 문화·예술·체육 등을 가미한 색다른 관광 상품,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한 관광 상품, 먹고·자고·보고·즐기고·이야기가 있는 전국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발굴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제안 대상으로 백운산 정서·치유관광, 섬진강 산수 관광, 도심 문화·예술·산업관광, 농촌 체험관광 등을 추천했다.

시 홈페이지 시민제안 공모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서면,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택된 제안은 내달 중 용역사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관광종합개발계획 워크숍을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 내용의 관광종합개발계획 반영은 2013년 10월 중에 공무원, 용역사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 선별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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