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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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높은 마진율과 진입장벽, 중국법인의 차별화된 성장이 투자 포인트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북경법인(지분율 100%)은 폭스바겐, GM, 현대차그룹 등 중국내 자동차판매 1~3위 업체가 주요 고객"이라며 "BYD 등 2% 미만인 로컬업체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숙성 중시 및 고효율 친환경 트렌드 등으로 중국내 브레이크 마찰재 재질 및 시스템 변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새론오토모티브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그는 "2011년 니신보와 합작으로 설립된 상숙법인(지분율 50%)은 중국내 일본 완성차업체로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가운데 혼다, 닛산, 마츠다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6개 차종에, 내년에는 8개 차종이 신규 가세하면서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상위업체에 모두 납품한다는 점은 타 자동차부품사와 분명한 차별화 요인이자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법인은 완성차 메이커 증설효과 수혜와 상숙법인 수주확대 및 생산 본격화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엔저와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재료가 하락, 상숙법인 실적개선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국법인 매출액은 올해 29% 증가하는 등 3년간 연평균 22% 성장이 기대된다"며 "순이익(지분법이익 포함)은 올해 91억원, 내년에는 12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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