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기준금리, 또 사상 최저치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가계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달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62%로 7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는 2010년 6월 이후 32개월 만인 올해 1월 2%대로 내려섰고, 8월까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7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3.02%에 머물렀다. 신규와 잔액 코픽스 모두 2010년 2월 지수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