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이강수 고창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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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대한주부클럽·공무원 등 3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16일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고두성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최성환 전북은행 고창지점장,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 경제살리기도민회의 고창지부 부인회(회장 김유순), 대한주부클럽 고창군지부(회장 김현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은 가운데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고창전통시장상인회(회장 성명기)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3억50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준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다양한 물건을 갖춘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수 군수는 “최근 대형마트 진입과 유통환경 변화, 인터넷 구매 서비스 발달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군민이 하나 되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고창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그동안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년에도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창전통시장 소방시설공사’를 완료해 보다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시장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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