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 다문화 가정 50가구 등에 송편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는 16일 오전 10시30분 마포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역내 다문화 가정 50가구를 비롯 밑반찬 지원세대 및 홀몸노인 세대 등 총 120가구에 송편과 성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는 특히 다문화 가정에게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한가위를 맞아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한가위 송편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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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병애 마포지구협의회장은 “장기적인 경기불황 탓인지 올해는 후원금이 예년에 비해 적었지만 봉사회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따뜻한 송편과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지구협의회는 지난 1991년10월 결성된 후 250여명의 봉사회 회원들이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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