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이 16~17일 공단 전국 57개 자동차검사소와 화성휴게소(목포방향, 17일 당일)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공단 전국 자동차검사소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항목은 공기압, 각종 오일, 냉각수,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등이다.공단은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이동식 검사기기를 활용해 무상점검·자동차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8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LPG 구조변경 자동차 폭발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LPG·CNG 연료 자동차의 가스 누출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공단은 또 오는 18~20일 전국 자동차검사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에는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를 사전에 점검·정비하고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운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무상점검 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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