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가산동 W몰에 2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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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판교 신도시에 1호점을 연 지 한 달 만에 누적고객 3만 명을 돌파한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이 가산동에 위치한 패션아울렛 W몰에 2호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한식 브랜드로 익숙한 한식에서 새로운 맛을 이끌어낸 70여 가지 메뉴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제철 신선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여 계절을 담은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살렸으며 특히 매장 입구에 농부가 직접 경작한 농작물과 관련 가공품을 홍보하는 도-농 직거래 마켓 ‘계절장터’를 운영해 농촌과의 상생 고리를 마련했다.

계절밥상은 이번 2호점 개장을 통해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공급하는 식자재를 사용,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메뉴를 제공하고 농업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호점부터는 흑미, 고구마, 보리 품목을 메뉴에 적용하며 앞으로 점차 취급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계약재배로 생산된 농작물 취급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계약재배의 경우 처음부터 산지농가와의 협업으로 재배면적, 물량, 등급 등을 함께 결정하기 때문에 품질 이력관리가 확실하고 일반적인 농산물 수매 단계가 축소됨으로써 발생하는 유통마진을 농가, 고객과 나눌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 상생을 실천하면서도 확보된 가격 경쟁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분들에게 건강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절밥상은 현재 CJ프레시웨이를 통해 거창의 67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된 감자를 공급받고 있으며 앞으로 품목 수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론칭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으로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계절밥상을 찾아주시는 고객이 많았는데 2호점 오픈으로 이제 서울에서도 계절밥상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계절밥상은 건강한 식재료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농가 상생 고리를 확대하는 등 꾸준히 진화하는 브랜드로 고객은 물론 우리 농가에도 외식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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