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모유 수유 여성 위한 산소방 쉼터 운영

내부 측면과 천정을 편백나무로 시공하고 산소발생기 구비하는 등 모유수유 여성과 출산 앞둔 여성 공무원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청사를 내방하는 모유수유 여성과 출산을 앞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민원실 2층에 위치한 모유수유실을 '산소방 쉼터'로 개조해 이달부터 개방한다.

이 사업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임신부에게 편안한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임신 후 12주 이내이거나 36주 이상인 여성 공무원들의 모성보호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부터 한달 간 청사 내 3별관 2층에 위치한 약 11㎡ 규모 모유수유실을 ‘산소방쉼터’로 조성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쉼터 내부는 설악산 숲 속과 유사한 산소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편백나무로 내부 옆면과 천정 전체를 시공했으며, 80% 청정산소를 공급하는 고농도 산소발생기 2대와 개인별 산소 흡입기 4대를 구비했다.
산소방 쉼터

산소방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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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방 쉼터는 천정과 벽면에서 다량의 산소가 토출돼 일반 공기보다 높은 산소 농도를 유지, 머리를 맑게 해주고 단시간 피로회복은 물론 두통해소 심신안정, 집중력 증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유 수유시 아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모유 수유가 수월하도록 기존 백열등을 빛 조절이 가능한 16가지 색상의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했다.아울러 편안한 수유 소파와 쿠션, 테이블과 잡지꽂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 영·유아를 동반한 여성 민원인들과 출산을 앞둔 여성 공무원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금 지원, 난임부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교육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생애주기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출산 양육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의 사회적 활동 지원과 사회 전반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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