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직원, 암투병 직장동료에게 성금 전달

김재학 노조위원장(맨왼쪽)과 이병국 경영관리본부장(맨오른쪽)이 이경섭 과장, 이 과장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재학 노조위원장(맨왼쪽)과 이병국 경영관리본부장(맨오른쪽)이 이경섭 과장, 이 과장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밀화학소재기업 휴켐스 임직원들이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휴켐스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위암과 폐암으로 투병 중인 성민식 차장과 이경섭 과장에게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직원수 250명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액수다. 휴켐스 임직원들은 직장 동료인 두 사람이 힘든 항암치료와 수술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이고 생활비로 경제적 고통까지 받자,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휴켐스 최규성 사장은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직원이 많아 한 가족이란 의식이 강한데, 이번 성금 모금은 이런 기업문화가 잘 반영된 결과”라며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줘 임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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