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안전점검 실시

"오는 13일까지, 대규모 국제행사·추석 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시내버스 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등 대형 행사와 추석에 대비해 시내버스의 안전운행과 청결·친절서비스 점검을 위한 것으로, 상반기 점검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공무원 등 15명으로 4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용차고지, 주요 회차지에서 시내버스 10개 업체 973대의 차량 청결상태와 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와 도색상태, 자동안내방송 장치와 정차신호용 부저 작동상태, 승강구 파손여부, 미끄럼 방지상태, 냉·난방 장치 작동상태, 소화기와 긴급용 공구 등 차량 휴대용품 비치,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운송사업자의 준수사항과 저상버스의 리프트 작동상태, 운전자 조작 숙지 여부, 소화기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개선하도록 행정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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