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권역별 찾아가는 신용보증 상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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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이용객들 불편 해소하고 이용률 높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권역별 찾아가는 보증상담을 실시해 원거리 도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보증제도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금일읍부터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매일 권역별 지역을 찾아 현지에서 보증상담을 실시한다.

군은 찾아가는 보증상담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안내 홍보물 4,000부를 제작·배부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대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용보증은 부동산 등의 물적 담보는 없지만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신용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고, 신용이 우량한 기업에 대해서 신용보증기관이 금융기관 대출에 대해 보증하고 기업에 원활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금융지원 제도이다.

신용보증재단에서 완도군에 10년 동안 보증 공급한 실적은 264건에 57억 원이다.

올해만 8월 현재, 136건에 34억원을 공급함으로써 지난 3월 군청에 상담창구 개설 이후, 전체 실적의 50% 이상의 성과를 냄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도군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증 상담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경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상공인의 경영난 해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역별 상담일정 문의는 완도군청 전략산업과 투자유치담당(550-5121)에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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