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영재 피아니스트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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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금융그룹은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과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신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문지영 피아니스트에게 2년 동안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장학생으로 선발된 문지영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인 최초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1위와 독일 에를링겐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그녀가 불우한 가정형편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장래가 촉망받는 피아노 영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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