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코레일, 대상에 장완수 작가 ‘열차는 달린다’… 입상작 47점에 상금 890만원, 10~12월 전국 주요 역 돌며 전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4회 철도사진공모전’ 대상에 장완수씨의 ‘열차는 달린다’가 선정되는 등 47점의 입상자가 발표됐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7월19일~8월22일 있은 철도사진공모전엔 2070여점의 작품이 접수,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 새로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권관광열차 사진이 가장 많이 출품돼 눈길을 모았다.대상에 선정된 장씨(49, 구미)의 ‘열차는 달린다’는 지난해 겨울 폭설 속에서 달리고 있는 열차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도시 속의 삶과 철도가 현실감 있게 표현됐다”는 평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의 입상작들은 역사 속에 묻힌 간이역부터 신규운행열차까지 114년의 역사만큼 다양한 철도의 모습이 작품 속에 담겨있다.

수상작은 코레일블로그와 철도사진 데이터베이스(DB)서비스로 일반인에 공개되며 ‘2014년 코레일 달력’에 쓰인다. 또 오는 10~12월 전국 주요 역을 돌며 전시된다. 코레일은 대상(1명) 200만원,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각 50만원, 동상(3명) 각 30만원), 입선(40명) 각 10만원 등 수상자 47명에게 상금 890만원을 준다.

한편 코레일은 해마다 철도사진공모전을 열어 철도와 아름다운 풍경, 삶이 어우러진 작품들 꾸준히 찾아낼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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