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자원가공기술 전문인력 양성한다

"20명 선발, 해조류가공기술 실무 교육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김종식 군수)이 해양자원가공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3일 완도 농공단지 해양바이오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자원 가공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해조류 가공기술 실무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해조류 가공기술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으로 우수강사진 확보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해조류가공기술 실무교육은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다.

오는 11월 6일까지 이론 및 실습,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교육을 추구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내년 해조류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해조류가공기술 분야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구인·구직과 실업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도 19명을 선발, 전복·조개공예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해 지난 7월 10일 전원 수료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