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정종해 보성군수(왼쪽)와 문삼재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왼쪽)와 문삼재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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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의 길을 찾아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문삼재)와 노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보성군은 공무원노조가 지난해 6월 8일자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노사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총82개 안건에 대하여 예비교섭, 실무교섭, 본교섭 등 8회에 걸쳐 협의하여 최종 54개 안건을 협약안으로 확정했다.

이번 단체교섭 과정에서는 공무원들의 관심사가 심층 논의되고, 노사양측의 신뢰를 기반으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졌다.

그 결과 상호 윈-윈 하는 상생의 노사 문화 기틀과 조합원 및 공무원의 복지· 권익 등이 한층 더 향상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정종해 보성군수는 “서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단체협약으로 충족되지 못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복리향상에 대하여는 협약의 조건이 아니더라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사화합을 근간으로 군정이 한층 더 발전되고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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