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존박, 태릉에서도 通했다…女선수들 사랑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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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존박이 태릉에서 통하는 '예체능'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존박은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1회에서 예능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는 태릉선수촌 780종의 웨이팅 트레이닝과 함께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의 지도 아래 국대식 특훈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존박은 태릉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절정 인기를 증명했다.

식사를 위해 태릉선수촌 구내식당으로 이동 중 존박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와 만났다. 평소 팬이라고 자처한 이상화 선수는 존박의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듣고 다음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식사를 하던 중 리듬체조 선수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 예체능팀. 이에 이수근이 가만 있을 리 만무하다. 즉석에서 '예체능배 인기투표'가 벌어지게 된 가운데 선수들의 사랑의 작대기는 존박을 향하게 된다. 이에, 특유의 잇몸웃음을 선보이며 선수들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 존박은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리듬체조 선수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 하는 등 최고의 인기남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주 태릉선수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파르타 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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