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창단 첫 승률 60% 고지 정복

고양 원더스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고양 원더스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창단 첫 승률 60% 고지를 정복했다.

22일 고양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린 경창청과의 홈경기에서 5-6으로 뒤진 9회 조성원의 끝내기 홈런이 터져 7-6 역전승을 거뒀다.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선수단은 6연승을 질주, 시즌 21승(3무13패)째를 챙겼다. 68.4%로 승률을 끌어올리며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다. 이전까지 선수단은 주축 선수들의 잇단 프로 진출로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원더스 측은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 덕에 팀 내 주전과 후보의 실력 차가 거의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선수단은 오는 26일 열리는 2014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3명의 프로선수를 더 배출할 수 있다. 내야수 황목치승, 내야수 안형권, 포수 오두철이다.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구단의 지명을 기다린다. 원더스 관계자는 “프로에 진출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지난 전지훈련 등에서의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국가대표훈련장에서 2013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대한야구협회(KBA)에 6년 이상 선수로 등록된 1985년부터 1995년 출생자다. 점수 마감은 오는 28일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