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위기에 코넥스도 '악!'..거래대금 나흘만에 급감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시아신흥국 위기가 코넥스 시장까지 덮치면서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거래대금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7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3억3000만원에서 77% 급감한 것이다. 거래량은 2만4000주로 전날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5315억원으로 전날대비 117억원(2%) 하락했다.

이날 총 22개 종목 중 12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된 가운데 하한가를 기록한 에스엔피제네틱스(-15%)를 비롯해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에프앤가이드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종목 종가도 전날대비 평균 2.2% 하락했다. 기세로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아진엑스텍(-1.08%) 등 7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날에 이어 엘앤케이바이오가 대장주 자리를 유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날 5% 하락해 95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39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티센시스템즈(382억원), 하이로닉(370억원) 순이었다. 한편 이날 기관투자자가 4500만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2900만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투자자는 7400만원 어치 내다 팔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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